[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2018년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지난 16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의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측정기준을 고시(2016년4월4일)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해 왔다.
2017년에는 와탭랩스, 에이에스디코리아, 두드림시스템 등 7개사의 서비스가 품질·성능 검증을 통과했으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사업은 NIPA가 총괄 주관하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총 7개의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점검 및 품질성능 시험을 실시 지원하고 있다.
NIPA는 점검 및 품질·성능 시험을 통해 품질·성능 기준 7개 항목 전부를 충족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 중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해서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등록·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기업 모집공고는 작년 참여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지원 절차를 개선했다.
지원기업 모집 횟수를 총 4회(분기 당 1회)로 2배 늘렸으며 지원대상도 최소 3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웹사이트(www.cloudqos.or.kr)’를 구축해 온라인을 통한 지원신청 관련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기업 모집 공고는 3월 28일(수)부터 4월 6일(금)까지 진행하며 3월 27일(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 전준수 본부장은 “그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성능 수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부재해 우수한 중소 업체임에도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 사업을 통해 품질 수준을 검증하고 이용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