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7시 기준 맥스의 시간당 최대 풍속은 카테고리 1등급에 해당하는 121㎞/h이다.
맥스는 멕시코의 유명 휴양도시인 아카풀코에서 남서쪽으로 88㎞가량 떨어진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10㎞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멕시코는 이날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맥스로 인해 연안 지대에 대규모 홍수 및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규모 8.2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남부 오악사카주(州)에는 최대 2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500㎜의 비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