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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빅데이터가 완벽한 해결책이 돼줄까. 포드·아디다스·샤넬 등 세계적 기업의 컨설팅을 맡은 ‘레드 어소시에이츠’의 공동창립자인 저자는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빅데이터가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는 알려줄 수 있어도 왜 그 커피를 좋아하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이다. 빅데이터의 한계는 인간행동의 근본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데 있다.
저자는 ‘센스메이킹’에 열쇠가 있다고 주장한다. 센스메이킹이란 숫자로 이뤄진 정량 데이터가 아닌 감정과 문화, 경험과 느낌 등을 분석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책은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센스메이킹 적용방안을 크고 작은 사례로 구체화한다. 핵심은 숫자 데이터에서 빠져나오는 일이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각이 훨씬 유용하다. 데이터 홍수시대에 빅데이터로 얻은 전략은 더 이상 경쟁력이 아니라서다.
통계학을 한다고 철학·인문학을 소홀히 하는 건 어리석다. 격변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센스메이킹이야말로 최강의 생존무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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