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푸조 수입사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팀 푸조 토탈은 최근 내년 시즌 출전할 랠리카와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 공개했다.
다카르 랠리는 가장 혹독한 자동차 경주 대회로 꼽힌다. 내년 대회는 1월4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발해 2주 동안 9000㎞가 넘는 남미 대륙을 횡단하게 된다.
푸조는 다카르 랠리 통산 17회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지난 1990년 이후 25년만에 첫 참가다. 우승하려면 2012~2014년 3시즌 연속 우승한 ‘몬스터 에너지 엑스레이드’ 팀(미니 컨트리맨 올4 레이싱)과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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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서스펜션과 보닛과 지붕 공기흡입구를 다시 설계하고 마그네슘 휠을 적용하는 등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적인 드라이버 세바스티안 로브(Sebastien Loeb)도 합류했다. 그는 푸조와 같은 PSA그룹 산하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레이싱 팀의 간판 선수로 올해 팀의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여기에 다카르 랠리 통산 11회 우승 경력의 스테판 피터한센(Stephane Peterhansel)과 2010년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회 우승의 시릴 디프리(Cyril Despres)까지 총 네 명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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