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서거]野 "민주화 헌신한 정치사 거목"

김정남 기자I 2015.11.22 02:57:55

"YS, DJ와 함께 민주화 운동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데 대해 “일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라며 애도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고인의 말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중의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으로 우리는 기억한다”면서 “전두환정권 시절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전개하는 등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3당 합당, IMF 구제금융 등 지워질 정치적 책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민주화에 대한 고인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 YS 삼우제, 장남 은철씨 감기로 불참.. `봉황알` 전설 언급 - [여의도 정책 다시보기]YS의 'IMF 환란' 책임 논란에 대하여 - 김현철, 父 김영삼 전상서.. "늦어버린 찬사에 가슴 미어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