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당 대표 되신 걸 축하드린다. 국정이 잘 이뤄지려면 국회 특히 야당과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계실 것이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본연, 미래로 나가는 상생의 파트너십, 경제활성화 민생안정, 같이 노력하길 기대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9일 최고위원회의>
○…“국민과 당원들께서 변화를 선택해 주셨다. 박근혜정부에 맞서달라는 국민의 요청이다.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박근혜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 우리 당의 그 어느 지도부보다 막중한 소명을 이어받았다. 저 역시 어깨가 무겁다.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맞서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9일 최고위원회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로 선출된 문재인 대표가 오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를 참배했다.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옳은 결정이다. 최고위원단이 함께 하지 않은 모습은 매우 아쉽다.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 뉴스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야당 지도부는 다시 한 번 성찰해 주기 바란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9일 현안브리핑>
○…“증세는 없다는 대통령의 말씀은 연말정산 개편이 월급서민들의 유리지갑을 노린 꼼수증세였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 없는 복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책으로 제시해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법인세 정상화와 조세정의 실현으로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새정치연합의 고언을 깊이 생각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9일 현안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