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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김도년 기자I 2014.05.10 09:00: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SK하이닉스(000660)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1%, 35% 늘어난 3조 7400억원, 1조 600억원으로 한화투자증권 예상치 상회.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 10% 늘어난 3조 9500억원, 1조 1700억원으로 실적 개선 추세 이어갈 것.

-2분기 25nm 디램(DRAM) 본격 양산으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0% 늘어날 전망. 낸드플레시(NAND Flash) 출하량도 2분기 모바일 수요 회복에 힘입어 40% 급증 예상.

-2분기 모바일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주요 PC업체와 분기 가격 협상 진행 중. 앞으로 주가 상승 추세에 걸림돌 없을 것. 올 하반기에는 순현금 구조 전환이 확실시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가시화 가능성 큼.

SK텔레콤(017670)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1분기 실적 달성.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난 4조 2019억원, 영업이익은 37.6% 감소한 2524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23.8% 감소한 2698억원 기록.

-2분기는 미래부의 영업정지(4월5일 ~ 5월19일)로 가입자 모집에 제한을 받아 마케팅 비용 큰 폭 감소 예상.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난 4조 3068억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6206억원 전망.

-올해 10월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될 예정. 이동통신 시장 가입자 유치 경쟁은 영업정지 이후에도 과열되기 어려울 것으로 기대돼 시장점유율 50% 유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

현대차(005380)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21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1조 9000억원, 당기순이익은 6.9% 증가한 2조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

-원화강세와 쏘나타 노후화 영향으로 인센티브가 늘었음에도 제네시스 효과와 국내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0.1%포인트 개선된 점은 긍정적.

-앞으로 2분기에는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LF쏘나타의 판매가 본격화하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리테일 판매와 믹스 개선 가소고하 전망. 판매관리비 측면에서도 1분기 대비 개선된 흐름 보일 것.

◇코스닥

대륙제관(004780)

-2009년 이후 전 사업부가 성장하고 있고 당분간 성장세 지속 전망.

-부탄가스와 넥트인 캔(Necked in Can)은 가격이 같아도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경기불황에도 시장점유율 확대 지속 전망. 부탄가스와 넥트인 캔은 국내 시장점유율은 각각 28%, 20%로 아직 성장을 위한 시장이 충분히 존재.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메리트를 보유.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 충분. 특히 신제품과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 중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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