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8.7% 상향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우시 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전분기 1조2000억원 대비로는 감소하겠지만, 시장 전망치인 7370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866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시 공장의 화재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돼 DRAM 출하량 감소 폭이 기존 전망치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이고, PC DRAM 유통 채널 전반에 걸쳐 낮아진 재고 수준으로 인해 PC DRAM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분기별 이익은 현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3분기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PER 8.6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백전백승 7분 솔루션] 경기 민감주에 시장 힌트가 있다!
☞[한민엽의 5% 공략주] KG이니시스(035600)
☞[특징주]SK하이닉스, 신고가 랠리..'마이크론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