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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유전정보 분석 상용화-우리

박형수 기자I 2012.09.10 07:48:5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디엔에이링크(127120)에 대해 개인 유전정보 분석제품(DNA GPS) 상용화를 기반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연구원은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7일 SK케미칼과 개인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와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DNA GPS 판매권을 확보한 SK케미칼이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디엔에이링크는 암과 만성 질환, 유전자 질환, 약물 부작용 등 5종 맞춤형 DNA GPS 를 개발했다”면서 “그동안 마케팅 네트워크 한계로 상용화가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협약 체결로 2~3년 후 매출이 연간 150억~200억원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12월 세계적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300만달러 규모의 약물 유전체 분석계약을 맺었다”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고려하면 추가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1.1%, 44.0%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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