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휴대전화 사용이 남성의 정자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캐나다 퀸즈 대학 연구팀이 1993년부터 2007년까지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의 휴대전화 사용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수치는 상승시키지만,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생식 호르몬인 황체형성호르몬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남성의 휴대전화 사용과 정자 질과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대전화 사용이 정자의 질을 심하게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을 시도하는 남성이라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누리꾼들은 "전자파 때문인가?" "2세 계획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셔야 할 듯" "불임부부는 휴대전화도 조심해야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 교사들 수당 챙기기 백태..46억원 부당 수령
☞[와글와글 클릭] "5월 21일 지구 종말"..사과 나무 심어야 하나?
☞[와글와글 클릭]中, 숙제 안해 322대 맞은 8살 여아..`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