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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규게임 라인업 `탄탄`..목표가↑-토러스

유환구 기자I 2010.11.15 07:41:01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탄탄한 신규 게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흥행 성공에 따른 주가 상승은 무한대로 열려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게임쇼 `G스타`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며 "일반 게이머들의 반응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길드워2`의 공개 여부와 국내 게이머의 호응도, `리니지2` 리뉴얼 버전의 공개, 부분 유료화 도입 본격화 가능성 등이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모멘텀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0%, 16.4% 증가한 1392억원, 67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 및 아이템 판매 이벤트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시현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직원 상여 및 인센티브 발생 가능성으로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서는 "부분 유료화 모델 확대 적용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목표주가 산출 연도가 2010년에서 2011년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라며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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