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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투명 키패드 적용 `크리스탈폰` 출시

류의성 기자I 2009.11.29 11:02:00

강화유리소재 적용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업계 처음으로 투명 키패드를 적용한 터치 슬라이드폰 `크리스탈`을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크리스탈폰은 3인치 풀터치스크린과 강화유리소재 투명 키패드를 결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투명 키패드는 일반 휴대폰과 같이 키패드 입력은 물론, 자유로운 풀터치 입력도 가능하다.

정전식 멀티터치방식을 지원해 두 손가락을 움직여 사진 문서 등을 원하는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 이용시 투명 키패드에 손가락을 대면 외부/셀프 촬영 모드로 상호 전환돤다.

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기능을 탑재, 키패드 위에 손가락으로 네모, 세모 등 12개 동작을 표시하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연결된다.

지상파 DMB와 3백만 화소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고, 위젯과 포켓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내장했다. 크리스탈은 SKT와 KT를 통해 출시된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세계가 주목한 혁신적 기능과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겸비한 `크리스탈`을 통해 감각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청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신세경 씨와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을 내세운 광고를 통해 12월부터 본격 마케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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