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다날(064260)에 대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15일 "미국 대표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결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현지 컨텐츠 프로바이더(CP)와의 계약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디지털 컨텐츠 시장은 높은 소득수준과 유료화율, 인구수준 등을 고려할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 `로코`의 상용화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5.5%, 1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