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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콤 2003"에서 국내음반 마케팅-문화콘텐츠진흥원

정태선 기자I 2003.08.14 08:13:49
[edaily 정태선기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14일부터 사흘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팝콤(Popkomm) 2003" 음악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 음반업체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팝콤2003"은 3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음악 비즈니스맨들이 참가하는 국제음악전시회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음악 공동관을 마련하고 참가업체의 홍보용 CD·DVD "Music From Korea 2003"를 제작·배포하며, 웹 카탈로그 이메일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우림, 박정현, JTL 등 아시아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아티스트들을 다수 보유한 티엔터테인먼트와 예전미디어, 좋은 콘서트, KBS미디어 등 총 1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편 영문으로 제작된 웹 카탈로그(music.kocca.com)에는 팝,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앨범 450여 개가 소개된다. 특히 앨범정보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아티스트 이미지, 청취용 음악 등이 함께 수록돼 해외의 음악관계자들이 손쉽게 한국의 음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국음악 홍보를 위해 웹 카탈로그를 제작, 6000여 해외 음악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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