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서울증권은 강원랜드(35250)에 대한 목표가격을 27만9000원으로 추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성욱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메인카지노 영업과 관련된 문광부의 규제방침을 모두 반영하더라도 오는 2003년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76.2%와 64.2%씩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규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증권은 전 기술 거래소 사장과 산자부 차관보까지 지낸 강원랜드 신임 사장 내정자인 오강현씨에 대해서도 대정부 협상력과 경영마인드 측면에서 현경영진 보다 나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