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주택판매, 두달 연속 상승

미국의 6월 주택 판매량이 5월에 이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전미 부동산 협회는 25일(현지시간) 6월 기존 주택 판매량이 지난달 보다 2.8% 증가해 연율로 약 523만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경제전망에 의한 것이며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은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을 부추킬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1가구 평균 집값은 지난달에 비해 2200달러 오른 13만 9800달러 였으며 공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향후 주택공급은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지난주 모기지 신청은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의 기존주택 매수계획 7월 지수도 전월의 1.6에서 상승한 1.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