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생활용품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KMB)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보다 낙관적으로 제시하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1시 현재 킴벌리클라크 주가는 전일대비 3.60% 상승한 129.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34달러선까지 올랐던 주가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여전히 4%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킴벌리클라크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 감소 전망을 뒤집는 긍정적인 수치다.
한편 실적은 엇갈렸다. EPS는 1.92달러로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사업부 매각 등의 영향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다만 유기적 매출이 3.9%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세를 보인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는 강한 수요와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제시하며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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