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포드·GM, 관세 리스크 본격화…대당 5000달러 비용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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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4.04 04:10:4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발표에 3일(현지시간) 포드(F)와 제너럴모터스(GM)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포드 주가는 4.73% 하락한 9.67달러를 기록했으며 GM 주가는 3.72% 하락한 4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은 이미 예고된 25% 관세가 반영된 탓에 시장의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지만 전문가들은 “진짜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미칠 잠재적 피해를 경고했다.

UBS, 도이치뱅크 등 주요 기관은 “관세로 차량 1대당 평균 5000달러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며 포드와 GM의 연간 순이익이 전액 증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두 회사 모두 차량당 순이익은 4,000달러 미만이다.

포드와 GM은 1분기 실적 발표시 관세 영향을 반영한 실적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월가는 포드 76억 달러, GM 139억달러의 연간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과도하게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스텔란티스(STLA)는 캐나다와 멕시코 일부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 재고 과잉 상황 속에서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계의 관세 리스크는 이제 현실화되고 있으며 구조조정·생산감축·실적하향이라는 후폭풍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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