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은 지난 7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한·영 정상회담를 연 이후 10월 양국 외교장관 전략 대화를 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 정상은 작년 11월 국빈 방문 시 양국이 합의한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경제통상, 기후변화 대응 등 각종 분야에서의 제반 협력 사안들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국 간‘외교·국방 2+2 회의’출범, 방산 협력, 한-영 FTA 개선 협상의 조기 성과 도출, 무탄소에너지(CFE)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단합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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