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게임 업체 라이트 앤 원더(LNW)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라이트 앤 원더의 주가는 10.27% 하락한 91.9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 앤 원더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로 예상치 1.08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8억17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8억2690만달러를 밑돌았다.
라이트 앤 원더는 드래곤 트레인 게임을 놓고 경쟁사인 아리스토크랫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라이트 앤 원더의 매출 및 유통에 영향을 미쳤다.
라이트 앤 원더는 내년 성장 목표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