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아이폰16의 리드 타임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리드 타임이 두 배로 늘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짧은 수준에 그쳐 아이폰 생산량 감축 가능성 및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과거 12월 분기 중 생산량 조정이 있었던 5번의 경우, 해당 분기 주당순이익(EPS)도 평균 1.7% 하향 조정됐으며 이는 부진한 주가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향후 10일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폰16의 리드 타임 변화”라면서 역사적으로 아이폰 리드 타임은 첫 매장 출시일까지 길어지다 이후 점차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 이와 다른 흐름을 보인다면 아이폰 생산량을 급격하게 조정할 리스크가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197달러선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