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관련 주식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은 첫 TV 토론 이후 민주당의 대선 승리에 대한 신뢰감이 커지면서, 태양광 관련주 및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나타냈다.
1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퍼스트 솔라(FSLR)의 주가는 15.36% 이상 급등했으며 솔라엣지 테크놀로지(SEDG)의 주가는 8.07% 상승했다. 이 외에도 선노바 에너지(NOVA)의 주가는 8.33% 올랐고, 선런(RUN)의 주가는 10.06% 뛰었다.
태양광 에너지 관련 ETF인 인베스코 태양광 ETF(TAN)는 6.14% 상승했으며, 신재생에너지ETF인 아이셰어스 글로벌 클린 에너지 ETF(ICLN)는 3.39%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민주당의 정책이 태양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