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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점진적 경기회복을 전제한 실적 추정을 진행했다 할 수 있고, 네이버의 기업가치 트리거로 작용하는 인공지능(AI) 사업가치는 당사가 과거 리포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했는바, 동사의 사용자 및 공급자 간 선순환 하는 막대한 실시간 라이브 데이터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검색은 유저의 본질적 의도를 파악한 직관적인 검색 결과 제공과 신뢰성 있는 출처 제공 등을 통해 커머스, 금융, 콘텐츠 등 동사의 주요 버티컬 사업과 연결을 통한 수익화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커머스는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는 물류 및 딜리버리 경쟁력 차이를 만회하기 위해 예측 기반 판매 및 재고관리 프로세스를 강화시켜 사용자 주문을 선 예측하여 라스트 마일까지 재고관리를 선제적으로 가져가는 풀필먼트 프로세스의 창의적 해법을 찾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네이버가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것처럼, AI 서비스는 본질적 사용자 가치에 기반한 적절한 구독료를 부가하면서 수익성 역시 동시에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오는 24일 행사 후 공개될 베타 서비스에 대한 유저 만족도가 높을수록 이에 기반한 구독 비즈니스 모델이 추가되고,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