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2019년 열린 1회 시험은 강아지를 키우는 시민 189명이 응시해 건국대에 모여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열린 제 2회 시험에서는 고양이 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형식으로 1004명이 각각 강아지, 고양이 부문에 응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시험은 오는 9월 12일 실시한다. 시험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 오후 1~2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의 시험접수 홈페이지로 모바일 또는 인터넷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험 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도움으로 출제된다. 출제 문제는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 등 4대 영역 총 50문항으로 구성된다.
성적 발표는 올 11월 4째 주에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점수 등으로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 인증서’를 발급하며, 반려인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10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동그람이 블로그 반려인능력시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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