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웹 세미나는 UN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에 UNDP 조달 절차와 UN 조달시장 진출 방법, 정부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기현 무역협회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UNDP, UN 등 국제기구들이 의료용품 공공조달에 힘쓰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티오르 캄라에브 UNDP 글로벌 서비스센터 조달서비스 팀장은 “UNDP는 의료용품·백신 등 제품뿐 아니라 행정·관리 등 서비스도 입찰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현주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사업본부장은 “해외조달 시장은 누구나 열람 가능한 입찰공고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참가 투명성이 보장되고, 낙찰 후 후속 사업 진행이 용이하다”며 “공신력 있는 실적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업본부장은 이어 “기업들의 조달시장에 대한 낮은 이해도, 인증 획득의 어려움, 네트워크 부재 등 장벽을 극복하려면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