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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 전 총리는 6선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을 지내며 김대중 정부 당시 제33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며 “40여년 정치인생 동안 초당적 협력과 협치를 중시했던 의회주의자”라고 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이 전 총리를 애도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거목 이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통합과 포용의 정치, 대화와 타협을 중시한 의회주의자로서 많은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어주셨다”며 “6선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하며 살아 있는 정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우리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정도의 정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셨던 모습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