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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퓰리처상을 수상한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 가능한 삶의 고통, 외로움, 감동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초연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객이 뽑은 최고 연극상 후보에 올랐을 만큼,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날 공개한 캐릭터 컷은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말투는 거칠지만 친구 레니를 살뜰히 돌보는 조지 역의 문태유· 고상호는 현실의 벽 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담았다. 조지의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인 레니 역의 최대훈· 서경수는 귀여운 생쥐와 함께 해맑은 순수함을 표현했다.
농장의 유일한 여자인 컬리 부인은 외로움을 극복하고 꿈을 찾아 떠나고 싶어 하는 캐릭터다. 한보라는 떠나기로 결심한 듯 결연한 컬리 부인을, 김보정은 떠날지 말지 고민하는 컬리 부인을 담았다.
힘 없는 노인 캔디와 괄괄한 청년 칼슨은 캔디의 늙고 냄새나는 개 때문에 대립하는 사이다. 김대곤은 곧 캔디의 개를 해치우기라도 할 것 같은 칼슨의 모습을, 김종현은 가족같은 늙은 개를 소중히 품에 안은 캔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극 ‘생쥐와 인간’은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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