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라운지-KB금융]③초등 돌봄교실 열고..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작년 12월 3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제 1호 초등돌봄교실’ 개관식 이후 교실을 방문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오른쪽), 돌봄교실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KB금융 제공)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KB금융그룹은 리딩뱅크로서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KB Dream’s Coming Project)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의 3가지 주제가 중심이다. 국민과 우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사회적 책임분야에서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 작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와 유아교육, 초등 돌봄 체계 발전을 위해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향후 5년간 국공립 병설 유치원 최대 250개 학급, 초등 돌봄 교실 1700 여개의 신·증설을 지원하게 된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학급을 추가하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의 혁신적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홍성초등학교(충청남도 홍성군 소재)의 초등 돌봄교실은 KB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해 조성된 ‘1호’ 교실이다. 홍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KB금융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각지에 총 543개의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을 오픈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중추적 역할을 한다. KB는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연 1회 개최하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연 5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이 박람회 기간 중 직원 채용 시 지원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채용인원 1인당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리고,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상향하기로 했다.

금융권 취업이 목표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무 교육을 위해서 ‘은행업무 전산실습 프로그램’을 교육부와 개발하여 전국 특성화고에 배포하고, 이공계 취업준비생 특화 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KB금융은 혁신기업의 창업부터 지속 성장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도 추진한다. , KB금융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해 5년간 총 29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혁신기업의 꿈을 가진 사람은 창업 이전에 ‘KB SOHO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컨설팅을 받고, 창업에 필요한 대출을 초(超) 저금리로 제공 받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창업 후 성장 과정에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 KB 전용 CVC(Corporate Venture Capital)펀드의 투자도 받을 수 있다.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점포입지와 상권분석, 창업 절차,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세무상담 등 폭넓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00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