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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에너지장관 원자력硏 방문..소형원전 협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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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5.06 0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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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MART 개발을 위한 대형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SMART ITL)를 둘러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원자력연구원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원전 프로젝트의 예비사업자 선정이 다가온 가운데 한-사우디 간 원자력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어제(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을 방문, 스마트원자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에서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받고 있는 자국 엔지니어들을 격려했다.

스마트 원자로(SMART,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란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소형 일체형 원전이다.

사우디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알팔레 장관은 연구원에 도착 후 SMART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김긍구 SMART개발사업단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위해 사우디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에서 파견한 사우디측 연구자의 관련 발표를 경청하고, 원자력 안전연구 시설을 시찰했다.

인사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그는 원자력연구원이 사우디와 함께 추진 중인 SMART ‘건설 전 설계사업(PPE, Pre-Project Engineering)’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료와 후속 건설사업의 원활한 착수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에 공감했다.

하재주 원장과 알팔레 장관은 SMART 첫 건설과 제3국으로의 공동 수출, 나아가 차세대 SMART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알팔레 장관은 자국에서 추진 중인 사우디 국립원자력연구소(NNL, National Nuclear Laboratory) 설립과 관련하여, NNL이 최단시간에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원자력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직원 및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엔지니어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는 2015년 SMART 공동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 이후 원자력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양국 간 1단계 협력인 ‘건설 전 설계사업(PPE, Pre-Project Engineering)’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올해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SMART 건설·운영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사우디 엔지니어 40여명을 대상으로 SMART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재주 원장은 “이번 알팔레 장관의 방문은 한-사우디 파트너십 협력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특히 “사우디가 소형원전 SMART의 자국 건설과 나아가 제3국 수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MART 개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좌)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우)사우디아라비아 알팔레(H.E. AlFalieh)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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