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안전행정부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단을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안행부의 지원과 관리하에 정몽구재단은 3년 간 50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고, 재난대응 의료 인프라를 갖춘 세브란스에 사업단을 설치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재난의료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재난사고 피해자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 ▲의료지원팀 구성 및 재난현장 파견 등이다.
아울러 응급상황 구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프 태그 보급 ▲재난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협조네트워크 확대 및 연구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