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목표주가는 43만원, NHN엔터는 2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고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제시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의 경우 라인의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제고되어 고민할 필요없이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며 “2분기에 기대치를 상회했던 라인의 실적은 3분기에도 이미 7월 한달만에 모바일게임 부분에서 2분기 매출의 53%를 달성할 만큼 고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라인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48% 성장한 1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으로도 올해 5400억원에서 내년 1조 1660억원으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NHN엔터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변수가 많긴 하나 시가총액 2조원에서는 적극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그는 “현재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웹보드게임의 규제의 가시화 여부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매우 크고, 모바일게임의 성장에 대한 흥행리스크도 상존한다”며 “NHN엔터는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수적인 추정치를 최대로 반영한 가치인 2조원대의 시가총액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 축소 등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시가총액은 4조원 근처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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