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1분기 건설업종 톱픽(Top Pick)으로 지속 추천했다. 또,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6만2000원)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에서 주택과 해외부문의 양호한 매출총이익(GP)마진 달성 전망이 인상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는 약 30억달러 가량의 프로젝트에서 수주가 유력한 걸 고려할 때, 추정치인 7조3000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상반기에 해외수주 모멘텀 집중되고, 가이던스대로 주택 및 해외부문에서 양호한 GP마진 달성한다고 가정할 때,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건축과 토목부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외형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그러나 루와이스 정유 프로젝트 등 초기 프로젝트의 보수적 원가 반영으로 인해 해외부문 마진이 일시적으로 하락,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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