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철강 열연 등 철강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들간의 전자상거래를 맡는다. 총 3479사(6월말 기준)의 회원 가운데 3027사가 철강관련 기업이다. 국내 100대 철강 기업중에도 41개사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약, 제지, 건설, 자동차 등으로 상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B2B업체는 인터넷붐이 한창 일던 5~6년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대부분 도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00년에 설립된 이상네트웍스는 크게 성장한 케이스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도 이상네트웍스가 기업공개(IPO)의 첫 사례다.
조원표 사장은 "B2B산업의 경우 높은 효용가치와 사회적 공감대, 정부의 육성 의지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이상네트웍스가 기반을 두고 있는 철강산업의 경우 지속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철강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향후 서서히 줄고, 중소형 철강사들의 경쟁력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구매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과 대만 등 주요 제강사의 E-마켓 플레이스와 시스템을 연계해 전자무역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역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집계(4월)에 따르면 B2B산업은 지난 2001년 109조원에서 지난해 279조원으로 급성장했다. 이 기간 전자상거래율도 9.1%에서 19.1%로 증가했다.
지난해 1조7000억원의 거래대금을 돌파한 이상네트웍스는 올해 2조9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산업성장을 타고 이상네트웍스의 실적도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1억원, 영업이익 14억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7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와 내년 매출목표는 각각 196억7000만원과 400억9000만원으로 잡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기업인 황금에스티(032560)로 전체 지분의 39.92%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의 보유예수 기간은 1년이다.
그러나 벤처금융이 보유한 지분 12.68%의 보유예수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해 매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다른 투자위험 요소로는 ▲철강 경기에 따른 영업위험 ▲판매자 중심의 철강 시장 구조 ▲대기업회원사들의 이해상충 가능성 ▲대기업의 시장 진입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
증권사별 배정주식은 현대증권 20만주를 비롯해 우리투자·대우·동양·교보·한화·부국·한국투자증권 각각 1만주씩이다. 오는 27일 환불을 거쳐 30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연혁
2000년 2월 ㈜애니스틸닷컴 설립(설립자본금 : 3.6억원)
4월 소프트뱅크로부터 500만달러 투자유치
2001년 6월 B2B 전자결제 시스템 개발 및 국내 최초 서비스(신한은행과 공동개발)
2003년 1월 정보통신부-APEC Global B2B시범사업, 수직 마켓플레이스 사업자 선정
9월 ㈜이상네트웍스로 사명 변경
2004년 1월 산업자원부. 'SCM템플릿 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 선정
12월 조원표 대표이사 취임
2005년 4월 2005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 대상(대상-산업자원부장관상)'수상
9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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