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태호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3.94포인트, 0.92% 상승한 433.65를 기록했다. 18개 구성 종목 15개가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추수감사절` 랠리에는 반도체종목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날 CSFB의 투자의견 하향과 함께 급락세를 나타냈던 인텔이 1.03% 반등했다.
AMD는 0.84% 상승했으며 모토롤라도 0.74% 올랐다. 브로드컴과 맥심인테그레이티드(MXIM)는 각각 2.65%와 1.64% 상승, 오름폭이 가장 컸으며 KLA텐커, 노벨러스시스템, 테라딘, 타이완세미컨덕터(TSM),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자일링스도 1% 넘는 강세를 나타냈다.
도이체방크가 내년 D램 업계가 9.5%의 공급과잉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 전망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유럽 D램업체인 인피니온에 대한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낮춰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