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워크플로우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나우(NOW)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인력 감축이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11시15분 기준 서비스나우 주가는 전일대비 8.45% 하락한 82.22달러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몰린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5% 넘게 폭락하며 고전하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등락의 원인은 UBS의 부정적인 전망과 투자등급 하향 조정 영향이다.
UBS는 서비스나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100달러로 대폭 하향했다.
특히 AI 기술이 고객 서비스 관리(CSM) 부문의 인력 감축을 유도해 소프트웨어 계정(ID) 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점을 핵심 리스크로 꼽았다.
칼 케어스테드 UBS 분석가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위해 일반 소프트웨어 예산을 줄이고 있다”며 “고객 지원 분야가 AI발 인력 감축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서비스나우의 CSM 부문이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비스나우가 AI 수익화 능력을 입증하며 본업의 안정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향후 반등의 열쇠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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