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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애버말, 리튬 수요 기대·中 공급조절설에 강세…월가 목표가 잇따라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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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25 02:29:3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리튬광산 업체 애버말(ALB)은 리튬 선물가격 급등과 주요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이 겹치며 장중 한때 8% 넘게 뛰었다.

24일(현지시간) 오후1시25분 현재 애버말 주가는 전일대비 6.26% 오른 8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82달러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86달러선을 돌파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규제 위반 광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 속에 리튬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가 커진 가운데, RBC캐피털마켓은 이날 애버말 목표가를 76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장중 8.2%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DBS는 목표가를 100달러로 제시했고, 시티그룹도 75달러로 소폭 올렸다.

애버말은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5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익성은 부진했지만 비용절감과 배당 유지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조했다. 월가는 리튬 수요 회복 기대와 함께 향후 주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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