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장관 지명자가 차기 정권 출범 이후 선거세 인하 공약이행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전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검세정책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세금 감면 영구화와 팁이나 사회보장 혜택, 초과근무수당에 대해 세금을 전혀 부과하지 않는 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세정책과 지출 축소, 또 세계 기축통화로 달러의 지위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베센트 차기 재무부장관 지명자는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소로스와 일하며 금융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은행 대출과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세금 개혁과 규제완화를 옹호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