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1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록히드마틴(LMT)의 주가는 3.23% 상승한 603.43달러를 기록했다. 노스롭 그루만(NOC) 주가는 3.42% 상승한 546.12달러, L3 해리스 테크놀러지(LHX)는 2.61% 상승한 244.0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을 표적으로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위협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등 방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란이 직접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심각한 후과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최근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사령관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