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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향에도…시간 외 주가↑

유현정 기자I 2024.08.29 05:21:41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28일(현지시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결과는 7월 19일에 발생한 인터넷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대량의 항공편이 취소되어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항에 갇히고 방송사가 방송을 중단하게 된 이후에 발생한 일이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연간 매출이 38억 9,000만 달러에서 39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인 39억 8,000만 달러에서 40억 1,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규모 정전 사태 이후 경쟁사들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센티넬원(S)과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는 모두 이번 달에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주가는 4% 넘게 상승해 2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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