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공항 근처의 델타 항공(DAL) 정비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델타 항공은 현지 당국과 협력해 휠 및 브레이크 매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SB-TV는 비행기의 타이어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애틀랜타 소방대와 경찰은 오전 5시경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근처의 정비 격납고로 출동했다.
델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애틀랜타 기술 운영 유지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팀원 2명을 잃고 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장에서 델타의 주가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40.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