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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강원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겠다.
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15~20도, 경북권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 등이다.
바람은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강원북부산지 90km/h(25m/s) 이상,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안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수도권에서는 ‘나쁨’,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한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