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 사장·대표, 사업장 곳곳에서 김치 담가
김치 8800포기, 취약계층 2500세대 전달 예정
“추운 겨울 보내는 데 이웃들 큰 힘 되길 소망”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개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각 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합동 사회공헌 활동인 ‘봉사의 날’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조영철(왼쪽 두번째) 현대제뉴인 사장과 유준모(왼쪽 첫번째) 대표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인천시 동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 등나무식당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사진=현대제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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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각 사 대표 사업장이 있는 성남·인천·군산·경주에서 펼쳐졌으며, 김치를 담그는 ‘김장 나눔’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인천, 최철곤
현대건설기계(267270) 사장과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은 분당,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표는 군산에서 각각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과 500여명의 임직원은 직접 함께 김치를 담그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3사 임직원이 직접 만든 김치 8800포기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2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평년 대비 크게 오른 물가로 김장 비용에 근심이 깊어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봉사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주위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조영철(앞열 오른쪽 6번째) 현대제뉴인 사장과 임직원들이 인천시 동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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