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케어링·메디포럼 투자 유치

이광수 기자I 2022.09.03 08:30:0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8월 29~9월 2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케어링, 시리즈A 투자 유치

시니어 테크 기업 케어링이 시리즈A에서 3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289080)DSC인베스트먼트(241520)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027360) △NH벤처투자 △교보증권(030610) △아크임팩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 △HGI △JB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케어링은 2021년에 50억원 규모의 프리(Pre)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케어링은 2019년 설립 이후 요양산업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며 이번 라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요양보호사, 수급자, 정부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이 가도록 혁신을 이끌고 있어서다.

◇메디포럼, 플로린운용서 투자 유치

메디포럼이 플로린자산운용으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납입일은 내달 10일이며, 발행규모는 14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PM012’의 2b상 임상시험과 비마약성 암성 통증치료제 ‘MF018’의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자금과 연구개발,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재언 메디포럼 대표는 “원활한 임상시험 완수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했다”며 “과감하고 탄력적인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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