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중 한영수 연구원이 26.39%로 가장 높은 주간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2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를 분석해 목표가를 92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영업부문(존속법인)과 투자부문(분할 설립회사, 두산밥캣지분 포함)으로 분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한 연구원은 회사에 대해 “시장은 해당 공시를 불확실성 완화 이벤트로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분할 후 두산인프라코어 영업부문은 순수 대형 건설장비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짚었다.
주간 수익률 2위는 삼일씨엔에스(004440)를 분석해 25.29% 수익률을 얻은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를 분석한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24.42%% 수익률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종목 보고서를 낸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이 23.17% 수익률로 4위를 이어갔다. 5위에는 효성첨단소재(298050) 보고서를 낸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18.91%)이 올랐다.
2위는 골프존(215000) 보고서를 낸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18.96%)이 차지했고, 3위는 위니아딤채(071460) 보고서를 낸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13.70%), 4위는 한화손해보험(000370) 보고서를 낸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13.06%), 5위는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11.84%)이 차지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지난주 160명의 연구원이 총 267개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주 251개 대비 보고서의 수가 6.37%(16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