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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추린 야구인의 일거수일투족이다. 베테랑 야구전문기자인 저자가 20여년 간 야구를 취재하면서 쌓은 인맥과 내공으로 프로야구 현장에서 직접 묻고 들은 이야기와 기사에 실리지 않았던 비화를 소개했다. 시즌이 본격화하기 전(1~3월)부터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는 시기(4~7월), 절정의 끝판에 다다른 가을야구(8~10월), 시즌 뒤 이야기(11~12월)까지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뿐 아니라 초록 그라운드가 만들어낸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방 출장이 잦은 프로야구 심판의 가방 속엔 진통제, 파스는 물론 바늘쌈지까지 있단다. 선수들에겐 특별한 ‘징크스’가 있다. 한 선수는 경기에서 ‘깨지지 않기 위해’ 당일은 달걀프라이조차 먹지 않는다. 메이저리거 제이슨 지암비는 2008년 초 콧수염을 기르면서 안타가 계속 터지자 몇 달 동안 수염을 길렀다고 한다.
저자에게 야구는 그 시대의 추억이자 삶, 그 자체였다. 온갖 확률 속에서 점수를 내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몸짓을 바라보면서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야구의 매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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