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전자, 캡슐맥주제조기 공개..현장 환호 쏟아져(영상)

김종호 기자I 2019.01.08 04:58:15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서 처음 선보여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전 과정 자동화한 제품
올해 렌탈 사업 중심 시장 확대..출시가격 미정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처음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자사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LG 홈브루는 세계 최초 ‘롤러블(두루마리형) 올레드(OLED) TV’에 이어 등장했다.

LG 홈브루는 발효부터 세척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소비자가 단순히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2~3주 만에 5리터의 맥주가 완성된다.

데이빗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LG 홈브루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다”면서 “수제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을 통해 자동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LG 홈브루를 본격 출시하고 렌탈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출시가격은 미정이다.

데이빗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C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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