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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파격…이마트24, "맛 없으면 100%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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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18.11.25 09:13:40

PL제품 등 20품목, 12월 한 달 '맛보장 서비스' 실시
환불 비용 100% 본사 지원
'3무'(24시간 영업·로열티·위약금) 이어 차별화 가속

맛보장 스티커. (사진=이마트2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가 24시간 영업·로열티·위약금 없는 ‘3무’ 정책에 이어 또 하나의 공격적 행보를 펼친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상품이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보장 서비스’를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맛보장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 가맹점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맛보장 서비스의 환불 비용은 본사 측이 100% 지원한다.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은 △민생라면 △따로초밥 △프리미엄 베이커리 등 이마트 자체 상표(PL) 제품 중심으로 엄선한 20품목으로 구성했다. 신상품 3종을 제외한 17품목의 점포 평균 취급률은 70.8%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이다. 서비스 대상 상품에는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우선 12월 한 달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소비자 및 점주 측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 환불은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맛보장 배너를 클릭, 환불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한다. 상품에 대한 별점을 남기고, 구매한 상품의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다음날 해당 상품 금액의 모바일 상품권을 고객에게 전송해 준다. 상품 환불은 1품목당 1회까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이마트24가 기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이마트24는 앞서 ‘3무’(24시간 영업·로열티·위약금) 정책으로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3무 정책의 효과로 이마트24의 신규 점포 중 24시간 영업 점포는 10% 남짓에 불과하다. 또 매출액에 상관없이 고정 로열티를 적용해 매출 상승분의 이익은 가맹점주의 몫으로 돌렸고, 폐점 위약금도 따로 받지 않으면서 이마트24로 전환하는 점포 비율이 지난해 5%대에서 올해 10%대까지 상승했다.

3무 정책을 앞세워 이마트24는 올해에만 1000여개의 점포를 신규 출점, 올해 9월 기준 전국 점포 수가 3500개를 돌파했다.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미니스톱을 제치고 업계 4위로 올라섰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맛보장 서비스는 이마트24 상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기획했다”며 “고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상품의 맛과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고객 및 경영주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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