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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까지 30분..'힐스테이트 금정역' 내달 분양

권소현 기자I 2018.05.29 05:00:00

지하철 1·4호선 환승역 ''초역세권''
산본·평촌신도시 편의시설 공유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 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아파트 843가구(전용면적 72~84㎡)와 오피스텔 639실(전용 24~84㎡) 등 총 148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금정역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20분대로 줄게 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금정을 거쳐, 서울 삼성동과 경기도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추진 중이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에는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쇼핑몰에는 패션·인테리어 편집샵, 푸드코트 및 브런치존, 북카페, 키즈테마공간 등을 비롯해 6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본과 평촌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관모초·금정초·곡란중·금정중·산본중·산본고 등이 있다. 평촌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 외곽을 따라 안양천과 산본천이 흐르고 있고, 도보권에 호계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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