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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더 빛나는 경동나비엔, '난방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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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18.04.12 05:00:00

북미시장서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100만대 판매
올해 중국서 큰 도약 기대, 콘덴싱 기술력 해외 전파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 ‘Aqua Therm Moscow 2018’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사진=경동나비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보일러·온수기 기술력을 앞세워 ‘난방 한류’를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올초 북미시장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했다. 러시아 시장에서도 현재 100만번째 보일러 설치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보일러·온수기 수출의 80.4%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경동나비엔은 창사 이후 최대인 6846억원 매출과 함께 45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7.4%와 4.2% 증가한 수치다. 해외 수출 비중 역시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매출의 50%를 넘어섰다. 올해는 북미와 러시아 시장은 물론, 지난해 150% 이상 매출 신장을 일군 중국시장에서 큰 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나비엔이 1988년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보일러는 연료 연소 후 버려지는 배기가스를 재사용한다. 일반 보일러대비 최대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유럽에서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006년 미국법인을 설립한 후 2008년에는 콘덴싱온수기를 북미지역에 선보였다. 이것이 큰 인기를 끌며 콘덴싱보일러 시장에서도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으로 외연을 넓혔고 영국, 중동, 남미 등으로 무대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재용 경동나비엔 글로벌 전략본부장은 “사회에 꼭 필요한 기술로 더욱 쾌적한 삶을 선사하고자 했던 것이 회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콘덴싱보일러로 전 세계인들에 난방 한류를 전하는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으로 성장한만큼, 이제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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