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적십자 본사에서 일본 나가사키현과 2016년도 ‘재한 원폭피해자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권 적십자 사무총장, 이토 히로타카(伊東 博隆) 일본 나가사키현 복지보건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폭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적십자와 나가사키현은 협약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원폭피해자를 위해 건강상담사업, 일본으로 건너가 피폭치료를 지원하는 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원호수당 등 수당지급사업, 장례비 지급 사업 등 총 5개의 세부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제공.